디지털 인터페이스에서 영감을 얻은 혁신적인 작업 공간: '밸런스'

헤르난 그레고리오와 줄리아 스타비오가 선보이는 새로운 작업 환경의 모습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녹아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물리적인 작업 공간을 재창조하는 것은 어떨까요? '밸런스'는 바로 그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입니다.

디자이너 헤르난 그레고리오와 줄리아 스타비오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편리함과 직관성을 물리적인 제품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그들이 만든 '밸런스'는 캔버스와 여섯 가지 모듈로 구성된 작업 공간 관리 도구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성향, 작업 스타일, 그리고 미적 취향에 맞는 모듈과 재료를 선택하여 조합할 수 있습니다.

'밸런스'의 독특한 점은 그것의 유연성에 있습니다. 각 모듈은 캔버스에 자석으로 부착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배치하거나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작업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칸반이나 포모도로와 같은 생산성 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을 조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고출력 폴리스티렌과 분말 코팅된 스틸로 만든 캔버스와, 주입 성형 HDPE로 만든 모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호두나 참나무, 코르크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모듈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모듈은 특수 자석 페인트를 사용하여 자석과 마커로 쓸 수 있는 표면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3월에 시작되어 같은 해 12월에 완성되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의 개성, 작업 환경, 작업 흐름을 연구하였고, 다양한 생산성과 작업 관리 기법을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물리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제품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밸런스'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단순함과 특성을 가장 잘 캡처하는 디자인 솔루션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수많은 모델과 프로토타입을 통해 최종 형태와 모듈화된 디자인을 결정하였고,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최적화하였습니다. 또한, 무형의 생산성 기법과 과정을 물리적인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밸런스'는 2021년 A' 오피스 가구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버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뛰어난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에 주어집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강력한 기술적 특성과 뛰어난 예술적 기술을 보여주며, 우수한 수준의 품질을 보여주고 긍정적인 감정, 경이, 그리고 놀라움을 불러일으킵니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Hernan Gregorio
이미지 크레딧: Hernan Gregorio
프로젝트 팀 구성원: Hernan Gregorio, Julia Stabio
프로젝트 이름: Balanc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Hernan Grego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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